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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프리메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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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트맨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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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프리메라리가

프리메라리가 소개

1. 프리메라리가 개요

1929년 각 지역 리그 우승을 차지한 10개 팀으로 창설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1988년 이래 지금까지 20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팀들의 수익 확대를 위해 1995~1996시즌부터 2시즌 동안 22개 팀으로 확대 운영되기도 했으나, 상·하위 팀들 간의 격차가 심해진 탓에 1997~1998시즌부터 다시 20개 팀으로 운영하는 리그 운영 체제로 복귀했다.

스페인의 최상위 축구 리그. 정식 명칭이 스페인 1부 리그라는 뜻의 '프리메라 디비시온 데에스파냐(Primera División de España)'으로 잘못 알려졌지만, 라리가라는 리그 브랜딩 개편 이후 정식 명칭이 라리가 (La Liga)로 변경되었다.

2016-17시즌부터는 스폰서였던 BBVA가 포함된 명칭인 '프리메라리가 BBVA'를 사용하지 않고 '라리가'라고 부르기로 했다.
하지만 리그 타이틀에 스폰서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이 꽤 큰 경제적 손실이라고 판단했는지 2016-17시즌 도중, 산탄데르 은행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였고 5년간 '라리가 산탄데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2. 프리메라리가 상세

2020/21 기준 85.855점으로 UEFA 랭킹 1위의 리그이다.
2위인 프리미어 리그가 84.426점으로 근소한 차이로 추격 중이며, 세리에A와 분데스리가는 각 65.724, 65.141로 라리가와 프리미어 리그와는 점수 차이가 있는 편이다.

다만 리그 랭킹과는 별도로 세계적인 인기는 라리가보다 프리미어 리그가 앞선다고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중계권료 등에서 프리미어 리그가 라리가보다 더 많은 수익을 벌어들인다.

이런 현상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큰 요인 중 하나로 뽑는 것이 중계권료 등의 수익 배분에 있어, 프리미어 리그는 하위권 팀까지 거의 똑같은 수준으로 고르게 분배가 되어, 하위권 팀들도 리그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이 두 최상위권 인기 팀들이 수익 대부분을 독식하는 구조라서 하위권 팀들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걸 뽑는다.

그래서 라리가가 리그 랭킹은 약간 높을지라도, 프리미어 리그 같은 치열함은 없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라리가 사무국도 이를 모르는 건 아니라서 최근에는 이런 부분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프리메라리가는 보통 9월 초에 시작해 다음해 5월 말까지 한 시즌을 진행한다.
리그 우승팀은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클럽이 차지하며, 승점 산출은 승리 3점, 무승부 1점, 패배 0점을 이루어진다.

한 시즌 동안 승점이 가장 낮은 3개 팀이 2부리그 상위 3개 팀과 자리를 맞바꾸는 형식으로 승강제가 진행된다.
리그 우승팀과 2위 팀에는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직행권이 주어진다.

3, 4위팀에게는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출전권을 준다.
또 리그 5, 6위팀과 컵대회 격인 코파델레이 우승팀은 차기 시즌 UEFA컵에 진출한다.
코파델레이 결승 진출팀이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경우, 리그 7위 팀에게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부여된다.

3. 프리메라리가 최다 우승팀

프리메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각각 34차례와 26차례의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특정 팀의 독식이 심한 리그다.
이들을 제외하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틀레틱 빌바오가 각가 9차례와 8차례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뿐 나머지 팀들의 우승 경력은 찾아보기 힘들다.

1980~1981시즌과 1981~1982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소시에다드의 업적은 프리메라리가가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커다란 사건이었다.
2000년대 들어 발렌시아 CF, 데포프티보, 세비야 FC의 급성장으로 프리메라리가는 상·하위 팀들 간의 전력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눈부신 선전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3강이 리그의 우승을 다투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엘 클라시코라 불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라이벌전으로 손꼽힌다.
참고로 라리가가 시작된 이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틱 클루브 단 세 팀만이 강등 경험이 없다.

아틀레틱 클루브는 바스크 순혈주의로 유명한 클럽으로 바스크족과 관련된 까다로운 기준으로 멤버를 꾸리고 있음에도 한 번도 1부 리그에서 강등된 적이 없으며, 꾸준히 중상위권 정도의 성적을 내고 있다.

프리메라리가는 챔피언스리그와 UEFA컵에서의 맹활약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랭킹에서도 순간 1위 자리를 지키며 유럽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로 인정받고 있다.